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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 보도기사 ] [만나24] 79주년 광복절 기념식 “워싱턴 동포들의 만세삼창, 통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원년을 향해”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4.08.15

79주년 광복절 기념식 “워싱턴 동포들의 만세삼창, 통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원년을 향해

워싱턴 지역 한인 1세와 2세들이 15 한자리에 모여 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만세삼창을 외치며 대한민국의 국권을 되찾은 날을 기념했다. 이번 광복절

기념식은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장로교회(담임목사 한세영)에서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은영재),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 메릴랜드총한인회(회장 정현숙) 4 한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들은 한국전 참전용사와 광복회 워싱턴지회 후손들을 초청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79주년 광복절 경축사(조기중 총영사 대독)에서 대한민국의 광복이 자유를 향한 투쟁의 결실임을 강조하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가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끈 핵심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은 분단이 지속되는 대한민국의 광복은 미완성일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며, 궁극적인

목표는 통일이라고 밝혔다.

통일 대한민국의 비전으로는 국민의 자유와 안전 보장, 창의와 혁신을 통한 도약, 그리고 국제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자유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과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조했다. 또한 남북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국제한반도포럼 창설

계획을 발표했다.

대통령은 통일 대한민국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며, 대한민국이 강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통일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하며, 올해를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조기중 총영사는 국경일 행사가 한인단체들이 하나로 통합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문숙 광복회 워싱턴지회장은 심훈 시인의

‘그날이 오면’을 낭송하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자유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통일교육원 워싱턴협의회는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평화통일 배지를 증정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마크 워너 연방상원의원,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 제이슨 미아레스 법무장관 등의 광복절 축사가 대독됐으며, 사담

아즈란 살림 주상원, 아이린 주하원의원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행사는 이규혁 목사(메시야장로교회) 개회기도와 국민의례로 시작됐으며, 스티브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장은 공동주최한 4 단체를 호명하며 소개한 ,

다가오는 11 선거에서 투표에 적극 참여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자고 독려했다. 이어 JUB문화센터(대표 변재은) 축하공연과 점심 도시락을 나누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기념식은 주미대사관, 국가보훈부, 광복회 워싱턴지회,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 ) 등의 후원,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손경준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 워싱턴 지역의 다양한 한인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박노경 기자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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